경북전문대학은 중국유학생 교환교류와 한국어연수과정을 통한 인적교류 등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한 한국어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전국 3개 전문대학 중 하나인 경북전문대학은 17일 오후 2시30분과 4시 VR실에서 제5회 교환교류연수과정 및 제7기 한국어연수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한중 통상과와 강해 대학이 공동으로 시행한 교환교류연수과정에는, 20명의 학생이 18주 동안 한국문화체험 및 한국어회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한, 10개월 동안 어학연수를 마치는 제7기 한국어연수생 51명은, 경북전문대학의 희망학과에 오는 9월 입학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 후에는 한국어연수생들이 직접 구운 도자기 전시회와 일대일 교직원 도우미와의 간담회를 통한 축하의 자리도 마련됐다.

현재 경북전문대학에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교환학생과 신입생 등 모두 260여 명으로 올 하반기엔 어학연수생 60여 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수료생들은 중국의 유수한 대학의 학생들로서 앞으로 국제적인 인재들로 성장할 것"이라며 "배우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장래 한·중 우호증진의 민간사절단의 역할과, 훌륭한 대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7-17 19:47: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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