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0회 봉화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8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 축제추진위원회와 실무담당 연석회의를 시행했다.

김희무 축제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 부서별 실무담당자와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청정지역의 특성을 살린 전국 최고의 민물고기 축제인 봉화 은어축제를 민간주도형 경영과 화합의 축제로 정착시키고 여름휴가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청정봉화의 상징인 은어를 테마로 관광 봉화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고장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은어와 함께하는 잊혀 지지 않는 여름이야기를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무회의로 진행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봉화군의 은어축제는, '오세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봉화로!'라는 주제와 '은어와 함께 떠나는 동심여행'이라는 부제로 열리게 된다.

봉화군은 60만 명 정도의 참가인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야간고기잡이, 은어놀이터, 어린이 물놀이장, 수상 자전거, 뗏목 타기, 은어페이스, 티셔츠 프린팅, 마차 트레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배울 거리가 풍성해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공연행사와 학술행사, 전시 및 부대행사와 연개행사로 열리게 되며, 봉화군은 축제를 통해 군정 홍보와 유서 깊은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특산품 판매 등으로, 청정 봉화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개최된 축제의 경험을 토대로, 전국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여름축제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문화에 발맞춰, 올여름 휴가는 경제적이고,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제10회 봉화 은어축제'와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와 추억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7-18 13:56: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