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청정 골 봉화에서는 은어를 테마로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대에서 제10회 봉화은어축제를 개최한다.

제10회 봉화은어축제는 '오세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봉화로!'라는 주제로 9일간 개최되며, 은어 반두 잡이, 은어 맨손 잡이, 야간고기잡이, 은어놀이터, 어린이 물놀이장, 뗏목·수상자전거 체험 등 시원한 물놀이와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은어 구이체험 등 한여름 무더위를 싹 잊게 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은어축제 하이라이트인 은어 잡이 체험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매일 2회 운영되며, 주말 관광객을 위해 토요일 오후 5시에 1회 더 운영한다.

특히, 27일 일요일과 8월 2일 토요일 밤 내성천의 아름다운 조명 아래 야간고기잡이체험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참가자를 위한 깜짝 이벤트로 수중달리기, 은어 OX 퀴즈 왕 대회 등 경품권 추첨을 통하여 청정 농·특산물을 선물로 가져갈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되어 보는 즐거움과 함께 한층 축제의 묘미를 더하게 된다.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맞물려 열목어, 산천어, 쉬리, 철갑상어 등 민물고기전시와 은어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은어생태체험관 등 학술행사로서 2008 봉화은어 심포지엄과 은어요리경진대회, 은어축제 디지털사진콘테스트, 봉화 전국 사진 강좌, 은어 페인팅, 한지공예체험, 탁본, 김생 글씨체험 등 학습의 장과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한 청정 농·특산물과 토속음식 전시판매장,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은어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관계자는 "제10회 봉화은어축제는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더할 문화행사로 시낭송회, 창극공연, 비보이 퍼포먼스, 락 밴드공연, 색소폰공연, 오페라공연에 이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은어가요제는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다."라며 "더불어 봉화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는 버스투어와 이색 사찰체험, 정겨운 농촌체험 등 아름답고 넉넉한 인심을 담아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7-22 10:07:1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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