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0일 오후 2시 명호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관내 관광지 음식점 12개소를 대상으로 관광지 음식점 종합컨설팅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외식업 전문가((주)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알아보는 외식산업의 트렌드, 매출 활성화 전략과 함께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관광지 음식점주들의 전문성을 향상해 급변하는 외식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대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문 셰프들의 도움을 받아 메뉴부터 경영까지 종합컨설팅을 해주는 사업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전문 셰프들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음식의 맛과 메뉴, 상권분석, 경영진단, 홍보·마케팅, 인테리어, 고객 서비스 등 업소 전반을 진단하고 새로운 메뉴와 개선방안 등을 제시한다.

봉화군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컨설팅받은 업소들을 대상으로 신메뉴 개발 사업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봉화의 관광지를 대표하는 맛집들을 육성해 관광지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2020-07-21 18:27: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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