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고장 영주의 순흥 충효교육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2008년도 충효교실(청소년인성 교육)을 운영했다.

순흥 충효교육관(소수서원 소재)에서 열린 청소년 충효교실은 영주문화원이 주관하고,시장, 교육청장, 문화원장, 향교전교, 향토사학자 등을 강사로 초청했다.

충효사상, 생활예절, 향토교육, 국악교실, 관내유적지 탐방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자랑스러운 영주의 선비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관계자는, 바쁜 학교생활로 인해 관심은 있었으나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우리문화에 대해 좀 더 깊이 알 수 있은 좋은 기회로 학생들의 참가 호응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영주문화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심어 주고 열린 교실을 통해서 전통예절을 배우고 익혀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토록 강사 선정, 교육진행 등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7-22 22:21: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