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과 봉화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오는 23일까지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목적이며 지난 6월 12일 '봉화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개소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봉화군 자체 교육이다.

군은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봉화군 마을활동가양성과정(입문 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하면 향후 각종 공모사업과 마을 활동에 우선 배치해 마을활동가로서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다.

교육은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할 수 있다.

신청은 공고일 현재 봉화군에 거주하는 자로 마을 만들기와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ricbh2020@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성화지원센터(054-673-8800)로 문의하면 된다.

권병회 전원농촌개발과장은 "이번 마을활동가역량강화 교육을 계기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쌓고 앞으로 마을활동가들이 각 마을과 권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을 기대한다"며 "마을 만들기와 공동체에 관심 있는 많은 주민이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20-09-16 19:04:4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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