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관장 이철연)은 16일부터 11월까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이중언어 교육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최한 공모사업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매년 대면으로 운영하던 다문화 프로그램을 올해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경북 도내 도서관중 최초로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활용한다.

실시간 쌍방향으로 강사와 수강생이 온라인 공간에서 만나 그림책 읽기 및 교구를 활용한 이중언어 교육으로 다문화가정 사회 적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의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코로나19로 교육프로그램이 무산될까 아쉬움이 컸는데 도서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철연 도서관장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0-09-16 18:18: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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