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에서는 8월 26일에서 28일까지 시민들을 위한 '한여름 밤의 건강 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한여름 밤의 건강 체험마당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바쁜 일상과 직장생활로 인해 건강관리에 어려운 점에 착안, 행사 기간 내 저녁 7시에서 8시 서천 둔치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검사와 건강실천 체험행사 등으로 시행한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주요내용은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을 검사할 수 있는 건강 검사와 한방진료, 구강검사 등 다양한 검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금연, 절주, 손 씻기 체험 등 건강실천 사항을 알리고 지역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홍보, 웰빙 뷰티 체험 등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건강체험에는 동양대 생활체육학과(운동처방) 경북전문대학 물리치료과(물리치료), 뷰티케어과(피부관리), 경찰경호학과(인공호흡), 보건행정과(절주동아리), 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안경사회, 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보건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저녁 시간 가족단위로 서천 둔치를 찾는 시민을 위해 야생화, 사진전시회와 무료 가족사진촬영, 기타연주, 영화감상 등의 행사를 마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문화행사도 겸할 예정이다.

한여름 밤의 건강체험마당은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평소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에서 시행함으로써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건강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해 시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는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생활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각종 생활습관이 건강을 직접 위협할 수 있다."라며 "이번 한여름 밤의 건강체험마당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자신의 건강을 점검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08-08-21 19:44: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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