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에서는 23일 오전 10시 봉화군민회관에서 '2008 제1회 파인토피아 봉화 전국 은어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봉화의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자란 은어를 소재로 다양한 은어요리를 개발하고 비법을 전수받아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은어요리 달인들이 봉화에 모여 평소 갈고 닦아 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보인 가운데 90여 개 팀이 신청했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30개 팀이 1인 또는 2인 1조가 되어 경진대회에 참여한다.

농촌활력증진(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연대회 최고 영예인 대상에는 경북도지사상과 부상으로 3백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에는 봉화군수상과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고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상장과 부상을 지급한다.

행사를 주관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는 차별화된 은어요리 비법을 찾아내고 개발하여 각종 강습회 및 요리 책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향후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은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2008-08-21 20:03:0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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