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22일 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 3층 강당에서 2008년 하반기 여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지식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교육으로 여성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취미교육을 통한 건전한 여가선용 및 올바른 가정문화 정착을 위하여 열린 이날 여성교육 개강식에는 김주영 영주시장과 장윤석 국회의원 등의 내빈과 운영위원, 강사, 수강생 250여 이 참석했다.

여성교육 기악기초반 수료생으로 구성된 철쭉챔버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등 식전공연과 과목별 오리엔테이션 등이 시행됐다.

22일부터 시행된 이번 육은 12월 12일 열린다. 과정별 전문가 21명을 강사로 초빙하여 4개월, 3개월 과정으로 13과목에 275명, 취미교육 8과목 185명 등 총 460명이 교육을 받는다.

모집과정에서는, 양재, 홈패션, 출장요리, 한식조리자격증, 규방공예 등 일부 과목은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한식조리자격증반과 컴퓨터기초·자격증반 등의 자격증과정도 인기가 높았다.

한편, 평생학습센터에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내부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그동안 육아문제로 교육 참석에 어려움을 겪던 수강생을 위하여 어린이 놀이방을 설치하는 등 더욱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수강생을 맞이했다.

관계자는 "시민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위하여 열린 음악교실도 9월 4일 개강하여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라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여성교육을 통해 여성의 잠재능력개발, 자격증 취득, 취업 등으로 여성의 자립기반 및 사 회 참여를 크게 증가시키는 데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8-22 19:20: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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