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과학교(Apple Schoo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 27일~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키 낮은 사과원 조성 교육'을 시행한다.

사과학교(Apple School)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사과 재배농가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21세기 전문 과수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서 지난 2004년부터 운영했다.

올해에는 1~2월 사과정지전정 반을 시작으로 3~4월 '꽃 사과 분재 반', 6월 사과 병해충진단의 3개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여 총 213명이 수료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교육은 사과학교(Apple School) 4번째 과정으로 2008년 마지막 교육 프로그램이며 키 낮은 사과원 조성에 대한 기초 교육으로, 과원 예정지 관리부터 묘목 식재 수형 만들기 및 수확에 이르기까지 이론 강의와 농가 현장 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키 낮은 사과원 교육'에는 지금까지 107명의 과수재배 농민들이 교육 신청을 마쳤으며, 추가로 교육을 희망하는 농민들은 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담당(639-6456)으로 문의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2008-08-26 19:17: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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