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28일 오후 3시 아모르웨딩(예식장) 5층에서 업소의 자발적 위생상태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모범음식점 76개소 영업주와 종업원에 대한 위생·친절서비스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비스 환경변화와 고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 신뢰감을 전달하는 인사법, 불만고객 응대 요령 등 친절서비스교육과 환절기 식중독예방 등 식품안전을 주 내용으로 시행했다.

또한, 고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설명하고 과거 민원으로 접수된 불친절 사례 등도 소개했다.

영주시에서는 지난 7월 판타시온 워터파크 개장과 부석사, 선비촌 등의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친절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영주시 위생담당자는 교육을 통해 "손님은 왕이라는 차원을 넘어 고객이 졸도할 때까지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라며, 불친절을 신고받고 업소를 방문했을 시 "정말 울어 버리고 싶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라고 말하고 "적어도 모범 음식점만이라도 친절과 위생이 문제가 되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참석자들의 호응이 무척 높았다."라며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영주이미지 전달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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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8 19:28: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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