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9일 가흥종합복지회관과 평생학습센터에서 동지역 전 주민을 대상으로 새 주소 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새 주소 사업의 혼란을 사전에 최소화하고자 10일까지 시행한다.

영주시는 다수의 도로명이 부여되어 외우기 어렵고, 위치파악 및 예측가능성이 전혀 없어, 길 찾기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서울시 강남구청 벤치마킹 등 행정안전부의 컨설팅을 받아 지역 실정에 맞는 위치예측성을 고려한 도로 명 부여방법 등을 설명한다.

영주시는 새 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이·통장회의 및 각종 회의에 직접 찾아가서 새 주소 사업의 개요, 추진배경, 추진일정,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대 주민홍보를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관계자는 "동지역에 대한 도로 명 열람·공고 등을 통하여 다시 한번 주민의 의견을 들은 후 올해 안에 도로 명 및 건물번호를 확정한다."라며 "읍·면 지역에 대하여는 D/B 구축을 완료하는 등 2010까지 새 주소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08-09-09 22:46: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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