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9일 오후 2시 봉화 거촌2리(황전) 소재 천연 염색 체험장을 개소했다.

전통에 대한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에서 재배한 염료작물과 농림부산물을 염료로 가공하여 전통 직물에 염색하는 천연 염색 체험장에는 양파, 향토, 쪽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염색 작품 100여 점과, 다포, 조각보, 한복 등 규방공예품 50여 점이 전시됐다.

관계자는 "누구나 염색체험을 희망하는 분들은 상시 염색 및 규방공예를 배울 수 있도록 사업비 5천만 원으로 96㎡의 규모의 체험장이 설치되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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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23:09: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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