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민원인의 수고를 덜어 주기 위해 출생, 사망 신고를 쉽게 하도록 구비서류를 해당 업소에 비치했다.

 금년 1월부터 호적신고의 편의를 위해 관내 산부인과 병원과 장례식장에 출생신고서와 사망신고서를 비치해 시민편의 위주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종전에는 시민들이 출생 및 사망 신고시 먼저 시청 또는 동사무소에 신고서식을 가지러 가야했고, 신고서 작성 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시는 신생아가 출생하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5개소, 장례식장이 7개소가 있는데, 지금까지 병의원과 장례식장을 통해 민원인들이 이 제도를 이용한 건수는 141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장례문화의 변화로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이 제도는 바쁜 일상의 시민들에게 편의 제공은 물론 시간적, 경제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7-04-13 17:31:20 /

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