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느타리버섯)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8일 오전10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느타리버섯 재배농가 6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농민버섯연구소 대표로 있는 김경수 농학박사를 외래강사로 초빙해 느타리버섯 대량생산 체계(봉지, 병재배기술), 비닐멀칭 재배기술(배지, 입상, 종균접종, 배양), 당면 영농 및 현장애로 기술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생 대부분은 선비촌 느타리버섯 작목반원으로 버섯재배에 적합한 지역여건을 활용, 1996년 느타리버섯 재배를 시작해 재배사 78동에서 연간 520톤을 생산해 26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년 3회 이상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특히 버섯의 신선도를 유지하고자 전 재배농가에 저온저장고를 설치함으로써, 타 지역 버섯보다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2001년에는 북대구 공판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수량을 인정받아 출하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업인 품목별 경영능력 향상에 필요한 기술정보 제공으로 버섯재배 영농에 자신감을 갖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

2007-04-19 18:11:22 / 김대섭(hbsa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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