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장대봉)는 전 경찰관이 농산물 수확기를 맞이하여 농산물 도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서장의 도난예방 서한문 1,300매를 제작하여 지난 27일부터 관내 이장·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고, 경찰서장은 노인대학 등을 방문하여 특강을 통한 직접 홍보활동에 나섰다.

또한, 홍보용 전단 8,100매, 홍보용 스티커 6,000매를 제작하여 배포하는가 하면, 관내 마을입구 15개소에 현수막도 설치했다.

그리고 매일 저녁 각 지구대와 파출소별로 주요도로 이동로에 경찰관 3~5명을 배치하여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농민들이 무더운 여름에 많은 땀을 흘려가며 애써 지어놓은 농사를 하룻밤에 도둑을 맞아 농심을 울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라며 "굳은 의지로 농·축산물 도난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08-10-31 23:16: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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