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관내 해저에서 물야 두문으로 가는 군도1호선에 왕벚나무를 가로수로 심는 공사가 한창이다.

 군도 1호선이지만 변변한 가로수 길이 없는 구간이었기에 이번 가로수 식재공사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사는 밖 덕우(바깥 덕우)에서 시작해 두문 방향으로 도로 양안 1km정도를 왕벚나무로 식재할 계획이다.

  왕벚나무는 벚나무 중에서도 꽃망울이 크고 색깔도 흰색에서 분홍색까지 다양하며 향기가 진해 조경수나 가로수로 흔히 사용되는 수종이며, 팔만대장경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쓰인 나무도 벚나무다.

산림청 임업연구소의 DNA분석결과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제주도 한라산인 것으로 밝혀졌다.

2007-04-23 14:11:01 / 김대섭(hbsa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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