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경상북도 4-H 경진대회'가 12일 오전 10시 30분 13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경북지역 4-H 회원과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저마다 특기와 기량을 뽐내게 되는 이번 '제46회 경상북도 4-H 경진대회'에서는 도내 5천여 회원의 현장경진과, 지역 농특산물·과제활동 사진전시, 탈 만들기, 안동 유교문화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와 함께 시군별 화합행사인 '크로바의 향연'도 열린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 시상식에는 김영일 경북도정무부지사,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의장과 정경구·권인찬 경북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4-H 경북도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1년간 활동을 평가하고 4-H회원으로서 활동이 우수한 회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사전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발, 4-H회원 대상, 단체과제활동, 학교 4-H 우수활동, 우수지도자·공무원 등 분야별로 총 68명이 상을 받았다.

영양고등학교를 비롯해 경주 여자정보고등학교, 상주 모서중학교, 고령 대가야고등학교, 칠곡 북삼중학교 4-H 회가 경상북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특히, 윤관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최지영 봉화군 4-H 연합회 여부회장은 매일신문사 사장 표창인 영농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윤재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4-H 경진대회를 통해 풍년농사를 마무리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경북 농업의 희망을 이어 나가는 4-H 회원의 화합을 다짐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 효행대상을 수상한 봉화군 4-H 연합회 도 여부회장

2008-11-12 12:20:4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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