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원호)에서는 주민센터 소공원조성사업 준공기념으로 14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사군자와 영주YMCA 드림스타트 학생들의 독후감 등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호)에서 주관하고 영주YMCA (이사장 이재옥) 후원하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사군자 교실 강사와 회원들의 서예, 문인화 18점, 김만용 선생의 우리 고장 바로 알기 '송장수의 슬픈 노래' 26점, 드림스타트 어린이 독후감 30점과 공작 작품 등을 전시 중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모더레이터 양성교육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드림스타트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작은 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경진대회도 열었다.

지난 9월 22일에 사업비 4천여만 원으로 착공한 하망동 주민 센터의 소공원은 노후 되어 붕괴위험성이 있던 주민 센터 담장과 아스콘포장 마당을 철거하고 소나무 등 수목 9주와 자산홍 등 목관 류 800여 주, 사철나무 120여 주, 바위취 등 지피식물 850여 본을 식재하고 잔디를 식재하는 등 지역민들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장소로 변모시켜 지난 10일에 개방한 바 있다.

하망동 주민 센터(동장 김동운)에서는 "이번 작품전시회를 계기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으면 상시로 사군자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지역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만남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11-14 18:26:4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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