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드림스타트센터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17일 중앙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캠페인 SOS(school of smile)를 시행했다.

초등학생 8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예방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폭력관련 포스터공모전과 앙케트 조사, 학교폭력관련 사진전 등 게시물 관람,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특강을 통한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시행됐다.

'드림스타트'는 생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0~12세 이하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교육·복지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북 영주, 포항 등 전국 32개 지역에 '드림스타트 센터'를 설치해 시행하는 보건복지가족부 시범사업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학교폭력발생의 감소와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학생들 스스로 느끼고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08-11-17 19:32: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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