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새마을회(회장 김원기) 는 캄보디아에 학용품 보내기를 추진, 봉화군 내 각 기관, 단체, 학교의 협조를 받아 '캄 햇살 나눔 운동본부' 개소식에서 시행했다.

봉화군 새마을회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4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설립된 캄보디아 지원단체인 '캄햇살나눔본부(대표 김동명, 캄보디아 강남외국어 학교 교장)'에 연필 외 38종 4,092점의 학용품과 노트제작비로 모금된 성금 11,341,120원(＄8,115) 을 전달했다.

이날 설립된 '캄햇살(Cam Hetsal Community)'은 한국 내에서 캄보디아를 돕기 위한 단체이다.

럼 쌈콜 주한캄보디아대사와 경북도 이영석 통상외교팀장, 엄태항 봉화군수, 김원기 봉화군 새마을회장 등 다수의 한국인, 캄보디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되었다.

이번 사랑의 학용품 보내기 운동은 지난７월 봉화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었을 때 캄보디아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수재의연금 ２천 달러를 봉화군에 전달해준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시행한 것으로 캄보디아 학생들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학용품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 사업은 봉화군(군수 엄태항)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 학교 등에서 학용품을 수집하여 봉화군 새마을회에서 이를 일괄 정리하여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국제새마을운동의 일환이다.

봉화군 새마을에서는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수집한 학용품과 관내 기관, 단체, 학교에서 수집한 학용품을 분리 포장하여 기증한 단체의 이름으로 전달했다.

관계자는 "봉화군 새마을에서는 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민간차원의 교류를　통해 인류애를 실현하는 국제새마을운동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2008-11-17 20:01: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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