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 영주시 연합회(회장 유영희) 는 20일 풍기읍 서부3리 김옥남 수석부회장 집에 20여 명의 회원이 모여 '이웃사랑실천 농심 나누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태양초로 만든 고추장을 관내 어려운 이웃 130가구에 전달하는 한편, 우리 맛과 우리 식품 지킴이로 자리 메김 할 수 있도록 고추장제조기술 교육도 했다.

고추장은 조선시대 중엽, 고추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이후 고추재배가 일반화되면서 만들기 시작했다. 서양의 드레싱은 채소류에만 첨가하지만 우리 고추장은 채소류는 물론 각종 찌개와 양념으로 그 사용범위가 대단히 넓다.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소비자들과의 도농교류를 통한 지역특산물 홍보활동과 품목별 전문기술교육 등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미래농촌사회를 선도할 여성농업인으로 우뚝 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사진제공, 영주시농업기술센터>

2008-11-20 18:56: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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