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서울 COEX 국제식품산업대전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판매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풍기 특산물 영농조합법인 등 4개 업체가 참가하며 풍기인삼과 친환경 표고버섯 등의 가공품을 선보이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올해 농산물 작황이 예년에 비해 높은 품질로 풍작을 거두었지만 공급과잉으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실질적인 소득감소로 이어지자 침체한 농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가키로 했다.

특히, 영주시에서는 서울 국제식품전, 대구 국제식품산업전 참가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식품전시 행사를 통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국내외 수요기반 확대와, 업체 간 제품정보 교환, 바이어 구매상담 등 국외 판로망의 확충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각종 대도시 직판행사에 참가하여 영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는 등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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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1 18:56: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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