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27일 오후 4시 영주 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신 경북시대 영주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2차 영주발전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경북도청 이전지가 인근 예천·안동으로 확정됨에 따라 도청이전에 대비하기 위한 연구주제발표와 관계공무원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영주시의 장기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신동호 충남발전연구원이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도청이전에 따른 도로망 확충(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 방안, 경북 북부권 경제 중심지로서 경제활성화 방안과 인구 유입방안, 유관과 공공기관(도 사업소 등)유치방안 등 도청이전에 따른 영주의 역할에 대한 기관 연구원과 관계공무원의 열띤 토론이 시행됐다.

영주시 관계자는 "12월 초에 세미나를 한 번 더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주시의 장기발전전략과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11-27 21:26: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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