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의회 제4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봉화군 의정비를 연간 30,380천 원(월정수당 17,180천 원, 의정활동비 13,200천 원)으로 최종결정 했다.

이번 의정비 심의위는 봉화군 예산과 재정자립도, 지역주민의 소득수준, 물가상승률 등의 종합적인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하여 봉화군의 내년 의정비를 30,380천 원으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

이는, 2008년 의정비 31,980천 원(월정수당 18,780천 원, 의정활동비 13,200천 원)에 비해 1,600천 원이 삭감된 금액이며, 올해 행정안전부가 기준으로 제시한 27,980천 원(월정수당 14,780천 원, 의정활동비 13,200천 원)보다는 2,400천 원이 많은 금액이다.

관계자는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의정비 결정사항을 지방자치 단체장과 의회 의장에게 통보하는 것으로 본 위원회의 임무를 마친다."라며 "결정된 의정비는 봉화군 의회의원 의정활동비·여비 등 월정수당의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면 확정된다."라고 전했다.

2008-12-01 16:17: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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