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12월 1일부터 식품위생에 관한 지식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식품위생 감시업무에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고 식품위생행정의 신뢰성 확보와 위해식품 유통방지를 위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소비자보호법 제19조의 규정에 따라 등록한 소비자단체의 임·직원 중 당해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12월 31일까지 5명 정도를 모집한다. 단, 식품접객영업을 하는 영업자 또는 종사자는 제외이다.

선발된 감시원은 2009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간 40일 정도 활동을 하며, 활동비 1일 3만 5천 원 정도의 실비를 지급한다.

감시원의 주요 임무는 식품접객업을 하는 자에 대한 위생관리상태의 계도, 유통 중인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의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과대광고 금지의 위반행위에 관한 담당 행정관청에의 신고 또는 자료제공, 식품(건강기능식품) 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유통 중인 식품 등의 수거, 검사지원,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위생에 대한 홍보·계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식품위생 감시업무에 부족한 인력을 보강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식품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08-12-02 09:31: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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