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중심의 직업교육역량 강화로 교육만족도를 높이려는 교수들의 '열공' 분위기가 추위 속 캠퍼스를 후끈 달구고 있다.

경북전문대학에서는 동계방학을 맞아 교수·학습 역량개발을 통한 직업교육품질 제고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교수역량강화를 위한 창의적 교수법 연수'가 15일과 16일 CS 강의실에서 교수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교육역량강화 및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한국리더십센터 하창호 소장이 특강자로 나서 첫날 학습법칙에 대해서, 둘째 날엔 학습스타일과 학습동기부여에 대한 강의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형식교수(기획조정실장)는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더욱 자기주도적인 학습동기부여와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교수·학습법 워크숍을 다양한 주제로 개최할 것이고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경북전문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기초학습부진학생들에 대한 튜터링 프로그램의 도입과 창의적 교육 및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멘토링 시스템의 운영으로 교수들의 교수·학습법 개발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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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21:07: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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