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 새영주발전기획위원회(위원장 이도선) 는 17일 오후 2시 영주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2008 새영주발전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 금융위기, 실물경제 침체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마련, 김주영 영주시장과 장윤석 국회의원, 김인환 시의회 의장, 상공회의소 정명훈 회장 등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새영주발전위원회가 연구한 영주발전과제를 중심으로 대학교수들의 주제발표가 시행됐다.

주요 주제발표로는 김갑식 경북전략산업기획단 혁신팀장의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동양대학교 이재철 교수의 '한국 토종 테마파크조성', 김진철 경북전문대학교수의 '지역대학생과 함께하는 학습 멘토링제 운영', 고승태 동양대학교 부총장의 '지역 축산분뇨를 이용한 신에너지 생산기반 구축' 윤기찬 동양대학교수의 '영주사랑 고품격 상품권 발행' 등이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이중호 영주 시의원, 조태식 경북대학교수, 성현선 동양대학교 교수, 백승훈 동양대학교 대학원, 김장억 경북대학교 교수, 황경엽 대구시 경제정책과 생활경제담당 등이 참석하여 영주 발전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 동안 Vision 2010을 등대로 삼아 새로운 영주, 희망의 영주를 실현시켜 새 정부의 목표인 우리나라 선진화의 맨 앞에 고품격도시 영주가 우뚝 서도록 전 공직자들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새영주발전기획원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어려운 시기에 영주가 나가야 할 발전전략을 제시해 고품격도시 영주가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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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18:29:4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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