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 북부초등학교에서는 19일 오후 2시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학교 간 1교 1사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영주교육청 관계자와 지역 인사 등 학부모를 초청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 모두가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 가꾸기 행사로 시행됐다.

풍기 북부초등학교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지난달 25일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의견 교환하고 지난 8일 자매결연 협약서 초안을 작성해 19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자매결연 전부터 풍기 북부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을 시행하며 도서(50만 원 상당) 와 카세트 라디오(50만 원 상당)를 기증하는 등 풍기 북부초등학교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냈다.

풍기 북부초등학교 어린이들 또한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의 자연보호활동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지역사랑·자연사랑을 실천했다.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앞으로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풍기 북부초등학교 학생들의 현장학습 등 특별수업 시 체험학습 지원, 체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소외계층 학생의 급식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지원한 것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2008-12-19 19:07: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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