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이는 영주시가 광고물들을 설치하도록 규격에 맞춰 지정 된 게시대 70개(읍,면 포함)를 자리를 마련해 두고 있으나 일부 업체들이 이를 무시, 광고물부착 법을 위반 해 마구잡이식으로 광고물(현수막, 풍선)을 설치해두고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고, 시민들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문제는 관계부에서 광고물인 현수막은 지정된 자리에 부착할 것과 광고풍선은 행인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설치자체가 불법인 만큼 비치를 하지 못하게끔 시민들에게 당부 하고 있으며, 광고물 제작업소를 상대로 광고법령에 의한 기준을 교육, 홍보하고 있다.

 광고물(현수막)을 정상적으로 지정된 장소에 부착을 했을 경우 1개당 7일을 기준, 수수료 3천원 부가를 시켜 7일이 넘을 경우 강제철거를 하거나 위반한 업소에 대해 현수막 1개당 과태료15만원(6m×70cm기준)을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특정 업체들이 무더기로 광고물을 지정된 자리에 설치하지 않고 금지구역에 임의대로 부착을 하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으나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이를 묵인하고 있어 유착의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세사업자들의 현수막은 철두철미하게 단속을 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영주시 상망동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주)코아루의 경우 시내 곳곳에 불법으로 현수막을 걸어놓아 시민들이 관계부서에 민원을 요청하였지만 묵살 되었던 것이 뒤늦게 밝혀졌고, 또한 아파트공사를 진행하면서 주변 환경문제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던 탓에 민원이 발생했으나 관계부서에서 이를 묵인하자 주민들이 언론사에 제보 해 대한방송이란 언론에서 이를 기사화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이 대해 시민 K모씨(47.자영업. 영주시)는 “국내 유명 업체들이 불법을 자행한다는 것은 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인 만큼 솔선수범 해 법규를 준수해야 공신력 있는 업체로 남을 것”이며, “관계공무원들이 이를 묵인하는 것은 모종의 유착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고, 전한 후 “준법정신이 있는 사회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손길이 부족한 탓에 불법광고물들을 치우는 것에도 한계가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부서의 환경조건이 열악한 탓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최선을 다해 철거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방송기사자료는 영주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2007년 04월 13일 작성자 박은아로 되어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7-05-07 10:40:13 / 이희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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