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저소득층과 실업자 등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일자리창출에 발 벗고 나섰다.

영주시는 산림분야 사회적 일자리창출 사업에 산림 바이오 매스 45명, 공공산림 가꾸기 20명, 산림자원조사단 1명, 숲 해설가 1명, 숲 생태관리인 1명의 산림관련 전문 인력 68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산림분야 사회적 일자리창출 참여자를 임업기술교육기관에 기술교육을 이수토록 해 임업기능인 및 산림분야 전문 직업인으로 육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는 이번 1월부터 시행하는 산림분야 사회적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한 인력 충원을 바탕으로 7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내 연접 도시 숲과 장수면 일대를 대상으로 도시 숲 가꾸기 및 숲 가꾸기 산물수집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산림관련 전문 기능인 중 숲 해설가와 숲 생태관리인은 소백산 옥녀봉자연휴양림에 고정 배치해 자연휴양림 및 산림욕장 이용객에게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등 산림휴양과 교육 효과를 동시에 증진시킬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사업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킴과 동시에 연 1만 6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9-01-17 23:00: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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