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사과속박이 행태를 근절하고자 22일 오후 1시 사과속박이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사과속박이 근절 자율협의회의 주관으로 시행한 이번 행사는 영주시와 봉현면 공무원이 합동으로 참여해 사과 판매상이 밀집된 풍기IC 입구를 중심으로 2시간에 걸쳐 캠페인을 시행하고, 관련 홍보물도 배부했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사과를 판매할 때는 품질의과 가격별로 소비자가 바로 알고 구매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곁들이도록 상가별로 협조토록 했다.

영주시에서는 사과속박이 근절 캠페인을 통해 상인은 양심적으로 사과를 판매하고 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지속적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 사과속박이 근절을 위한 자율협의회(회장 박창규)는 지난 2006년 결성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그동안의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으로 영주시에서는 사과속박이 행위를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9-01-22 22:23:4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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