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일 오전 10시 30분 정보화 교육장에서 17개 주민정보이용시설에서 인터넷 선생님으로 근무하게 될 17명에 대해 주요임무, 세부임무, 근무자세, 배치지역, 보수, 자격박탈 등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행했다.

인터넷 선생님은 2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 정보화 소외 계층에 정보이용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주민들의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 활용 능력 극대화를 도모하고자 근무하게 된다.

이산, 평은, 문수, 장수, 안정, 봉현, 단산, 부석 등 면 단위와 상망, 하망, 영주 1, 영주 2, 휴천 1, 휴천 2, 휴천 3, 가흥 1, 가흥 2 등 동 단위 주민정보이용시설에 배치된다.

주민정보이용시설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시 개방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선생님 배치로 주민정보이용시설이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정보화 소외계층의 정보접근 기회 부여 등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정보격차 해소로 사이버복지 농촌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9-02-02 15:21: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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