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문수향우회'의 창립총회가 지난 14일 오후 6시 용인시 서북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재경 문수향우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연주회와 축시 낭송으로 열린 1부 행사에 이어 2부는 준비위원장 인사 및 임원 추대와 회칙 통과 등의 순서로 시행했다.
초대 회장에는 장우건 변호사, 수석부회장에 김규진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 사무국장에 김정섭 부평소방설비공사 대표이사, 감사에 황대진 대령과 김태주 변호사가 선출됐다.
이 자리에는 황기주 문수면 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박남서 영주시의회 부의장, 김종걸 문수면장, 김영섭 영주시 관광계장, 정기대 영주시 마케팅 계장, 이장단 협의회 회장, 문수면 체육회회장, 문수면 발전위원회 사무국장 등 10여 명이 영주에서 참석해 향우회를 축하하는 등 영주사과를 참석자들에게 선물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장윤석 국회의원과 김주영 영주시장이 축전을 보냈으며, 조동락 재경 영주향우회장이 축하화환을 보내 창립행사를 더욱 빛냈다.
재경 문수향우회는 지난해 11월 26일 장우건 회장 외 18명이 기로소라는 한정식에서 준비모임으로 출범하고 세 번의 예비 모임을 거쳐 이번 총회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창립총회에 참석해준 모든 향우와 내빈 그리고 용인 복지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도 이제는 문수라는 이름으로 뭉칠 때가 됐다는 선배님들의 격려에 큰 힘을 얻었다고 했다.
장우건 회장은 "후배들이 향우회를 만들어 뭘 할지는 모르지만 그들을 믿고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라며 "고향 친구와 선배의 청을 거절하지 않고 선뜻 참여해준 동기와 후배님들의 힘이 창립총회를 있게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2009-03-16 21:23: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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