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등, 하굣길 보행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사업은 초등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이 위치한 주변의 보행 또는 교통 환경을 개선하여 미래의 초석이 될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난해까지 17억 7천만원을 투자해 13개 초등학교와 7개 유치원에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 안전망을 확충했고, 올해는 4억의 예산을 투입해 7개 유치원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영주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우선 해당 유치원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기관에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 미끄럼 방지시설과 방호울타리 기타 안전표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사업비 조기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과 생활환경을 조성해 사회안전망 완전 구축에 한 걸음 다가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2009-03-16 21:40: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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