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을 채권·채무관계나 이해관계자 등 타인에게 발급할 때 본인에게 문자로 발급상황을 알리는 통보제도 문자서비스(SMS)를 조기 구축해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본인이 거주지(주민등록지)의 읍·면을 방문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으며,신청자는 제3자가 자신의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 하거나 열람했을 때 이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전송 또는 우편으로 통보받게 된다.

공인인증서가 있는 사람은 인터넷 G4C(www.egov.go.kr)를 통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신의 등·초본 발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봉화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채권·채무 이해관계자가 금액에 관계없이 상대방의 주민등록 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채권채무 금액이 5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발급신청을 제한하도록 한다."라고 전했다.

2009-03-19 20:02: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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