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25일 발표한 '08년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지난해 총 1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대박을 터트렸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활력 증진사업은 기존 신활력사업에 향토산업과 특화품목육성사업을 추가한 사업이다.

봉화군은 경상북도의 1차 평가와 농림수산식품부 2차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성과목표 달성 정도, 사업추진 체계, 사업 효과 등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이로써 봉화군은 지난해 농촌활력 증진사업 계획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억원, 또, 우수모델 공모사업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4억원을 받은데 이어 이번 실적평가에서 6억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는 등 1년간 단일사업 평가에서 총 1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과 농특산물의 브랜드화, 그리고 파인토피아 봉화 홍보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봉화군의 브랜드가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이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둔 이유인 것 같다."라며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 6억원은 봉화 군민의 역량강화와 지역 활력을 증진시키는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9-03-26 20:45:5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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