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새봄을 맞아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 행사를 지난 25일 오전 시내 전역 25개소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운동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각계각층 2,000여 명이 읍면동별로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 주택가 뒷길, 공원과 유원지 주변 등에 겨우내 버려진 묵은 쓰레기를 일제히 거둬 들였다.

영주시는 이와 함께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주일간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주간'으로 정해 생활환경 취약지역 일제정비, 상습 불결지역 일소,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전개, 내 집 앞 쓸기 참여유도 등의 청결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지름길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라며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2009-03-27 22:45:0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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