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장대봉)는 31일 오후 1시 영주 중앙초등학교 등 5개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했다.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기간'을 홍보하고, 아동안전지킴이 집과 실종·유괴예방을 위한 홍보 전단을 배부한 이날 캠페인은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 보호를 위해 초등학생의 하교시간대에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영주경찰서 부녀치안모니터위원(회장 엄인자) 30명과 합동으로 시행했다.

캠페인을 지켜본 주민들은 경찰과 관련단체들이 직접 나와 학교폭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믿음직스럽다는 반응이다.

부녀치안모니터 엄인자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에 더욱 긍지를 가지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장대봉 영주경찰서장은 영주지역의 학교폭력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경찰과 협력단체가 함께 더욱 노력하자고 전했다.

2009-03-31 18:09: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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