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소백산 특산물인 곰취의 가공교육을 실시했다.

 25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단산면 마락리 주민 및 생활개선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교육은 소백산 특산물을 알리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봄철 향긋한 향기와 함께 입맛을 돋우는 곰취는 계절식품으로 저장이 힘든 산채이나 이번 교육에서는 현대인의 입맛과 전통의 맛을 조화롭게 가미한 장아찌류, 김치, 부각, 분말건조 등 가공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생산 뿐 아니라 가공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상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곰취 나물은 단산면 마락리 15호 농가에서 재배해 연간 4천㎏를 생산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생산농가와 생활개선회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곰취 음식을 소백산철쭉제행사와 연계해 희방사 및 비로사 입구에서 체험 시식회를 통해 널리 알리고 판매도 할 계획이다.

2007-05-28 10:26:32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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