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일부터 18일까지 2007년도 신규 식재지에 한해 신청 받은 저농약 인증 재배사업에 16농가가 선정되어 총 면적은 3.7ha로 보조금 80%, 자부담 20%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28일 오후4시 영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재배교육을 시작으로 저 농약 인증 재배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관행에 의존해 온 우리나라 인삼재배 농법상 한번에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1년 정도 저농약 재배를 실행해 저 농약 인증을 받은 후 무 농약 재배를 실행해 무 농약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저 농약 인증단계에서 무 농약, 유기농으로 인증단계로 높이는 등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우리지역 농가소득을 증대해야 할 것이다. 

동일한 곳에서 5~6년 동안 다년간 재배해야 하는 인삼의 특성상 친환경재배는 실패할 위험성이 높지만 현재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나고 재배자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풍기인삼클러스터 사업단에서 실시하는 친환경재배 지원사업 및 친환경 인증 지원사업은 친환경인삼의 재배면적을 꾸준히 증가시켜 풍기인삼의 명성을 지키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07-05-29 09:30:13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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