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양자)은 지리적, 경제적 여건상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봉화지역 장애인을 위하여 8일 오전10시부터 내성초등 체육관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순회 무료진료 및 재활상담은 안동한방병원 재활전문의(강석정 과장)와 한방전문의(박영철 과장) 및 복지관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구성하여 혈압, 혈당측정, 통증치료, 통증관리 등의 재활의학진료와 침, 뜸, 첩약처방 의 한방진료로 1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진료를 펼쳤다.

  봉화군자원센터의 자원봉사자의 이미용서비스 및 기저귀, 의류 등의 후원용품 지급이 함께 이루어져 많은 장애인들의 감동과 고마움을 받기도 했다.

  한편, 사회통합진료의 일환으로 도내 장애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하여 2002년부터 연2회 실시되어온 이사업은 지금까지 1.000여명의 도내 장애인과 가족들이 무료진료 해택을 받아 왔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장애인복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제고시켜 지역 장애인을 위한 재활상담소, 순회물리치료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06-08 12:55:32 / 안심언 기자(musoyu@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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