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는 9일 오전 11시 '중부내륙 중심권 의정협력회'(회장 영주시의회의장 김인환)의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내륙 중심권 의정협력회'의 6개(영주·봉화·제천·단양·영월·평창) 시·군 의원들과 사무국(과)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해 배구, 단체줄넘기, 봉 잡고 단체 달리기, 박 터트리기, 화합행사 등 오찬으로 함께했다.

이들 협력회는 2007년 3월 19일 경북, 충북, 강원 3도 접경 지역의 의회가 상호교류·협력을 통해 지역 친선 도모는 물론 공동 관심사업의 효율적 해결 방안 모색하고자 구성한 협의체이다.

이번에 개최한 한마음 체육대회는 의원 개개인의 친목 도모는 물론 회원 시·군 간 문화적, 경제적으로 상호 보완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역의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또한, 그동안 14차례의 정례회를 개최해 중부내륙중심권에 대한 발전계획을 국가균형발전종합계획에 반영을 건의와 국립공원구역조정 건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철회 촉구 성명서 채택, 한강수계 수질오염 총량관리의무제 도입 반대 결의문 채택, 소속 의원 합동연수 등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지역의 상생 ? 공동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한편, 김인환 의정협력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굳건히 다지는 가운데 중부내륙중심권의 6개 시·군 의회는 힘을 합하고 번영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공동발전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06-09 18:48:4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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