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재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0일 오후 2시, 덕산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기에 앞서 자문단 및 권역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이 함께한 1단계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봉화군은 덕산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권역별 기본구상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의 내실을 기하고자 민간위탁기관인 (주)피앤의 이계춘 이사를 주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1단계 자문 후 7월 말~8월 초 중 2단계 자문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주민 공청회를 끝으로 기본계획(안)을 9월 말 수립할 예정이다.

올 연말 경상북도에서 기본계획(안)을 승인하면 2010년부터 5년간 69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재산면 현동리, 동면리, 남면리에 투입하게 된다.

봉화군은 재산면 덕산 권역 외에도 춘양면 서벽 권역, 상운면 한누리 권역, 명호면 청량산 권역 총 4개 권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관계자는 "2010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 받고자 물야 고산수목원 권역과 봉성 문수산 권역이 뜨겁게 경쟁하며 준비하고 있어 봉화는 으뜸 농촌마을로 거듭날 전망이다."라고 했다.

2009-06-10 20:50: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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