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식경제부가 시행하는 지역 에너지 절약 사업의 목적으로 최근 관내 LED 신호등 점멸기 97개소(267조) 교체를 완료했다.

이번 교체를 위해 투입된 비용은 국비 8,400만 원(70%), 시비 3,600만 원(30%)으로 총 1억 2,000만 원이다.

LED 신호등은 빛의 퍼짐 현상과 눈부심이 없어 차량 운전자의 시계를 확보할 뿐 아니라 기존 전구 대비 약 85% 이상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어 에너지 절약을 통한 경제적 비용절감 효과 또한 우수하다.

영주시는 2001년부터 꾸준히 LED 신호등 교체 공사를 시행해 현재까지 총 1,318조(166개소)를 교체했으며 절감되는 에너지 비용은 전력요금으로 환산해 연간 1억 원 정도이다.

관계자는 "관내 차량신호기와 보행신호기 전체를 LED로 교체하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전등 기구의 잦은 고장으로 인한 교통 불편 해소 등 시계 확보에 따른 신호관련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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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20:45:0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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