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소천면 보람회(회장 천경태 55세)는 13일 오전 11시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어족자원 보존을 위한 은어방류행사를 했다.

보람회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민물 치어(꺽지, 퉁가리, 쏘가리) 및 은어를 방류했으며 이번에 은어 100kg을 낙동강 상류지역인 봉화 현동천과 고선천에 방류했다.

깨끗한 생태환경 조성과 내수면의 어족자원을 보호하는 등 은어의 서식환경 조성을 통해 봉화를 찾는 관광객에게 청정봉화 이미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고기잡이 체험 등으로 봉화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옛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을 만들어 다시 찾아오는 관광 봉화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그에 따른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주민소득에 기여하는 파생적인 효과를 기대하려면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07-13 20:42: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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