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에서는 2006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과 '임시공영주차장사업'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안의 여유 공간을 확보해 주차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시가지 지역의 유휴 공간 등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 사업은 시범사업장 운영과 타지역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의 경우 현재 공동주택 18개소 469면, 단독주택 28가구 54면, 기타 6개소 57면 총 52개소 580면이 완료됐고 공동주택 2개소 47면, 단독주택 5개소 8면이 신청완료 중이며, 공동주택 3개소가 협의 중이다.

유휴 공간 활용을 활용한 임시공영주차장사업은 지금까지 28개소 1,047면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아주 편리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주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 주차장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주차장 확보율을 획기적으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주차장 확충사업으로 주택가 및 도로면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도로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시민들에는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07-10 20:02: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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