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10일 오후 2시 '한나라당 영주시 당원협의회 국정보고 및 당원대회'가 영주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윤석 국회의원, 김주영 영주시장, 김인환 영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읍면동을 대표하는 운영위원 등 핵심당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당직자 전원을 차례대로 소개하고 내빈들의 인사에 이어 국정보고와 당원교육 등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국정보고는 유인물과 홍보 영상으로, 당원교육은 장윤석 의원이 직접 나서 최근 국정현안과 국회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방송 독과점 치료법·미디어산업 회생법 등 7월 대량해고사태 방지 대책에 관한 설명에 이어 영주시정의 주요성과 등 지역관련 의정활동 주요성과 및 계획이 보고 됐다.

장윤석 의원은 이번 행사가 딱딱한 교육만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당원 동지들의 근황을 확인하고 결속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로 생각해 달라며 교육 후에는 지역의 최고고문을 비롯해 위원회별로 단상으로 나오게 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도의원 K씨는 "지금까지 국회의원과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등 지역 당직자들이 이렇게 손발이 잘 맞는 궁합을 보인 적은 일찍이 없었다."라며 "한나라당은 혼연일체가 되어 중앙정부와 경북도 등에서 영주지역의 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머릿수로 만해도 상대가 되지 않는 야당의 등원거부 등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는 파행국회를 한나라당이 방관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민생안정을 후퇴시키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써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라고 피력했다.

                  <관련사진>

2009-07-10 20:01: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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