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적서동 농공단지의 D 공장에서 10일 오후 12시 20분경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 부산물을 저장하는 간이 창고에서 발화되어 원재료 12톤을 태우고 인명피해 없이 소방서 추산 2천4백여만원 재산피해를 냈다.

영주소방서 화재조사팀은, 보관창고는 개방된 간이창고로 화재가 발생할 요인이 없는 점 등을 볼 때 완제품 생산과정에서 나온 고온의 재가 주위의 합성수지에 착화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07-10 20:00:02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